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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봉녕사, 제1기 여성출가학교 참가자 모집

  • 교계
  • 입력 2023.12.01 14:20
  • 수정 2023.12.08 14:08
  • 호수 1707
  • 댓글 2

1월15일까지 접수…한국 전통 승가 체험

출가절벽시대를 맞아 출가자 감소 위기 해결을 위해 수원 봉녕사가 일반 여성 대상 첫 출가학교를 운영한다. 수원 봉녕사는 승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출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발심 출가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는 제1기 봉녕사 여성출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1월21일~2월17일 4주간 진행되며 봉녕사에 머물며 한국 전통 승가 수행과 삶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출가학교 학교장은 주지 진상 스님, 도감은 봉녕사승가대학 학감 도연 스님, 입승 포교국장 능윤 스님, 습의사는 정현·선정·여요 스님이다.

면접 후 희망자에 한해 삭발식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고불식, 삼귀의 오계 및 팔관재계를 수지하고 발우공양, 사찰예절 목탁 등을 배운다. 매일 조석예불 및 사사불공, 운력, 실첨수행 등 일과를 수행하고 부처님 생애와 초발심자경문, 기초교리 등의 수업도 이뤄진다. 삼보일배와 차명상, 요가, 싱잉볼, 사찰음식 특강,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성지순례, 화성행궁 산행, 자비도량참법기도 등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중생활이 가능한 17~6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10만원이며 고등학생·대학생·봉녕사 불교대학 졸업생은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은 1월15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봉녕사 홈페이지(http://www.bongnyeongsa.org)에서 입학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봉녕사는 “출가학교를 통해 비로소 기존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온전한 수행자로서 나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발심 출가’라는 멋진 선택을 할 용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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