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11월28일 전주 이중본 2층 연회장에서 '2023 금사사 복지원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사복지원 이사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이사 제환(보현사 주지), 덕림(익산 관음사 주지), 석초 스님(서원노인복지관장) 등 스님들과 이사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이정희 수석부회장, 나유인 부회장, 서원시니어클럽 김경옥 관장, 어르신일거리센터 이옥수관장과 금산사 복지재단 직원등 70여명이 동참했다.

금산사복지원 이사장 일원 스님은 “2000년 노인을 위한 일거리 사업을 시작을 금산사복지원을 설립했다. 서원노인복지관 등을 차례로 설립해 100여명의 직원들이 종사하는 법인으로 성장했다”며 “복지란 나에게 남는 것이 있을 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자란 가운데에 베푸는 것이다. 지역에서 나의 일처럼 복지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하고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사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도 “금산사 교구에서 봉사하고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원노인복지관장 석초 스님과 서원시니어클럽 김경옥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10년간 근속한 유태봉(서원노인복지관), 박경덕(작은도서관), 권은경(보리수마을) 직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금일봉을 선물했다.

한편 사회복지재단 금산사복지원은 2000년 1월 전북불교회관 지하에서 전주시 노인을 위한 일거리사업을 구상을 시작해 2001년 3월 전주시로부터 일거리마련사업을 위탁협약 체결하면서 시작했다. 2000년 7월1일 금산사복지원을 설립해 2002년 2월 서원노인복지관, 2002년 8월 서원노인복지센터, 2003년8월 희강원 2005년 5월 노인일거리마린 사업장(보리수마을), 2005년 7월 서원시니어클럽, 2007년 5월 보현노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해 현재 약 1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총 세입세출 규모는 연간 120억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