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불자의료봉사단체 마하의료회(회장 김정순)가 12월2일 김제 망해사(주지 우림 스님)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 시작에 앞서 주지 우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불사이다“며 ”효행 사상을 확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하의료회는 현장을 찾은 망해사 신도, 주민 등 150여명에게 치료제, 연고, 파스, 영양제, 구충제 등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 사진 찍어주기, 염주 나눔 등도 진행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김정순 마하의료회장은 “이주민 의료봉사에 이어 지역 사찰을 찾아 신도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약품을 전달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사회 곳곳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08호 / 2023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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