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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봉당 자승 대종사 초재, 서울 봉은사서 봉행

  • 교계
  • 입력 2023.12.05 15:39
  • 수정 2023.12.05 19:09
  • 호수 1708
  • 댓글 4

12월5일, 문도·종회의원 등 동참해 극락왕생 발원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연임했던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초재가 12월5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행됐다.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연임했던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초재가 12월5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행됐다.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11월29일 원적에 든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초재가 12월5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행됐다. 문도 대표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원 스님 등 사부대중 80여명이 참석해 해봉당 자승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대표로 헌다하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대표로 헌다하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대표로 헌다하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
대표로 헌다하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
대표로 헌향하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대표로 헌향하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초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포교원장 선업·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의 대표 헌향을 시작으로 헌다, 헌화, 종사영반, 대중삼배로 진행됐다. 봉은사 주지 원명·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대표헌다에 이어 해인사 교구장 혜일,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동국대 이사 정문·종호 스님 등이 차례로 헌화하며 입적을 애도했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종사영반 후 대중들과 함께 삼배하며 스님의 빈자리를 추모했다.

헌화하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헌화하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종사영반하는 어산어장 인묵 스님.
종사영반하는 어산어장 인묵 스님.

이날 초재에는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2회장 선광· 화엄3회장 삼조 스님 등 종회의원 스님들과 중앙종무기관 스님들, 해봉문도회, 최진식 봉은사 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윤석일 봉은사 거사림회장을 비롯한 봉은사 신도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유경준 국회의원, 김길영 국회의원, 이향숙·이도희·노애자 강남구 의원도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등 대중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초재를 마친 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불교광장 총재셨던 자승 스님은 종단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의지처로 큰 역량을 발휘하셨던 분”이라며 “총재 스님께서 남겨두신 대학생 청년포교와 종단화합, 발전을 위해 종회의원 스님들과 상월결사, 종단이 함께 정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봉 자승 대종사의 상좌스님들.
해봉 자승 대종사의 상좌스님들.

해봉문도회 의장 탄원 스님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서 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자승 스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종단장으로 이끌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스님께서 ‘행여 내가 없을 땐 어떻게 살 것인가?’라며 문도들이 서로 이끌어주며 의지하고 단합해야 함을 강조하셨다”며 “50여명으로 구성된 해봉문도회는 항상 대중과 화합하고 단합해 공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은사스님의 유지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봉 자승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봉은사 신도들.
해봉 자승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봉은사 신도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08호 / 2023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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