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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연구소, ‘흥천사 불교미술’ 총서 발간

  • 교학
  • 입력 2023.12.17 16:42
  • 수정 2023.12.19 10:10
  • 호수 1709
  • 댓글 0

불교 조각·회화·공예·건축 분야별

600년 역사를 이어온 서울 흥천사의 불교미술에 대해 면면히 살핀 학술총서가 발간됐다.

(사)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흥천사(회주 금곡 정념 스님, 주지 각밀 스님)와 함께 흥천사의 역사와 불교미술에 대해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을 토대로 최근 ‘600년 왕실원찰 대흥천사 불교미술’ 논문집을 출간했다.

논문집에는 2018년부터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흥천사의 역사와 사상(4편), 흥천사의 불교 조각(6편), 흥천사의 불교 회화(8편), 흥천사의 불교 공예(6편), 흥천사의 불교 건축(4편) 등 5개 분야, 총 28편의 논문이 실렸다.

한국미술사연구소는 2015년 12월1일 ‘42수 관음상’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3년 후인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흥천사의 역사적·미술적 가치를 조명해왔다.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은 “흥천사가 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만큼 성보문화재와 다양한 기록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다”며 “극락보전에 봉안된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과 흥천사 대종은 보물로 지정된 성보로 흥천사의 유구한 역사와 융성했던 불교문화를 생생히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논문집을 통해 흥천사 불교미술에 대한 실체를 어느 정도 밝혀냈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흥천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흥천사는 태조의 비 신덕왕후의 능침사원으로 1397년에 조성돼 왕실 원찰, 조계종 본사, 선종 수사찰의 역할을 수행한 조선 초기 대찰로 유명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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