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가 민족의 명절 동지를 앞두고 부산대 대학생들을 위한 자비의 팥죽 나눔을 펼쳤다.
(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이사장 고담, 주지 법경 스님)는 12월21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 ‘불기 2567년 동지 맞이 대학생들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담정토문화원과 부산 천불정사는 팥죽 800인분을 부산대 앞에서 나누며 대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팥죽은 천불정사에서 직접 만들었으며 나눔은 천불정사 신도로 구성된 고담나누미봉사회 회원들이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팥죽 나눔 소식에 점심시간을 맞아 학교를 오가던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800인분이 예상 시간보다 빨리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천불정사 주지 법경 스님은 “코로나 이후로 4년 만에 학교 앞에서 팥죽을 나눠드리는데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며 “봉사해주신 모든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부산대 학생들과 학교를 찾는 분, 학교 주위에 계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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