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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전북지역단, 포교 전진대회 개최

  • 교계
  • 입력 2023.12.24 15:36
  • 호수 1710
  • 댓글 0

12월23일, 수현사에서

“어두운 세상에 법등을 들고 한없이 가야하는 포교의 길 발길 닿는 구석마다 불법을 펴고 중생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 아~아~그는 외로운 구도자 사명의 역군, 진리를 전하는 포교사여라.”

전법의 수레를 힘차게 굴리기를 발원하는 포교사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포교사들의 얼굴엔 종단 외호와 불법홍포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가득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김용수)은 12월23일 금산사 전북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 대법당에서 ‘포교로 사회를 밝히는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전진대회(이하 전진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 17교구금산사 포교국장 응묵 스님, 24교구 선운사 포교국장 해봉 스님, 강의수 포교사단 수석부단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한광수 제17교구 금산사신도회장, 장석희 대불청전북지구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전북지역 포교사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은 “우리는 부처님 전에 부끄러운 점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반성하면서 새롭게 신심을 일으켜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움은 늘 존재하지만 부처님 일은 다 원만히 이루어지는 법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바란다”고 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축사를 통해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사부대중의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포교사들의 활동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사명감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부장 남전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제9대 포교원은 'GO! 전법!'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우리 모두가 '부처님 법을 行하고! 부처님 법을 전하고! 부처님 법 안에서 모두 함께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포교원은 포교사단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제12대를 잘 마무리하고 제13대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데 모두 함께 화합해 힘찬 발걸음으로 무소의 뿔처럼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교와 전법에 앞장선 포교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북지역 단장상에는 허복주, 정권윤, 이경례 포교사가 수상하고 포교국장상은 윤현원, 정현옥, 자원봉사 고창팀이 수상했다. 제17교구본사상은 권영호 포교사, 전주염불봉사팀이, 포교사단 단장상은 정선영 포교사, 포교사단 총재상은 김초순 포교사가 받았다.

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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