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불교사암연합회가 1월 5일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불기 2568년 여수시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신년하례는 육법공양, 내빈소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축사, 청법가, 신년법어, 음성공양,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연규 스님(향일암 주지)을 비롯해 부회장 도해(달마사 주지), 혜명(대각사 주지)스님, 총무 혜욱(한산사 주지), 용문사 주지 효광, 은적사 주지 담연, 안심사 주지 혜우, 도솔암 주지 보련, 용월사 주지 법우 스님 등 지역사암 스님들과 위재춘 여수불교신도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강재헌 부의장, 전남도의회 서대현, 강문성, 최병용, 주종섭 도의원, 여수시청 불자회 이수남 회장, 정록호 부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연규 스님은 “화의 근원은 입이라고 하니 올 한해 남을 칭찬하고 경외하며 나를 살리며 청룡의 해에 복을 지어 나눠주는 여수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늘 호법신장으로 자신을 비롯해 주변을 지켜 불국토를 만들어 매일매일이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등 각 기관장들도 축사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 해에 여러분들 모두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달라”며 “지역 불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여수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위재춘 여수불교신도회장도 발원문을 통해 “갑진년 새해에도 더욱 수행 정진하고 어려운 곳을 살펴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발원했다.
신용훈 기자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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