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불교사암연합회가 성도절을 맞아 지역 사부대중과 불자기업이 함께하는 정진과 화합의 법석을 펼친다.
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 스님)는 1월 14일 오후 2시 통영 충무마리나 특설법당에서 ‘불기 2567년 성도절 봉축 연합대법회’를 봉행한다. 이 자리는 성도절을 찬탄하고 새해 지역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는 장으로 기획했다. 특히 지역 불자기업의 활성화와 불자들의 이용 확대를 발원하며 기업의 후원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설법당 내에는 후원 기업의 공덕을 축원하는 연등 장엄도 설치될 예정이다.
법회에는 통영지역 스님과 불자 25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동참대중은 함께 ‘금강경’을 독송하며 부처님의 깨달음을 찬탄한다. 또 창녕 관룡사 주지 정안 스님이 동참대중을 위해 성도재일 특별법문을 설한다.
회장 묵원 스님은 “성도절 연합법회는 통영불교가 새해의 활력을 모으고 무엇보다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이 힘을 내 더 열심히 활동하길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라며 “공양과 발원, 정진과 전법이 함께하며 통영불교 사부대중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