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여행사가 ‘스리랑카불교순례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제여행사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 일정의 스리랑카 순례 및 탐방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순례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아제여행사의 스리랑카 순례는 200년 고도 아누다푸라 3대 사찰 참배, 상좌부중심 마하비라와 대승불교 총림 아바야기리 대탑 참배, 지프차를 타고 야생코끼리를 볼 수 있는 코끼리 사파리투어, 홍차의 고장 누와라엘리아 방문 등 아제여행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순례는 1400년 역사를 간직한 최초의 수도 아누라다푸라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상좌부 중심으로 알려진 마하비라와 부다가야 보다 오래된 보리수 스리마하보디트리, 스리랑카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마힌드라 스님이 주석했던 이수루무니야 참배로 이어진다. 또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문스톤, 기원전 2세기에 건립된 루완엘리세야 대탑을 순례하고 대승불교 총림 아바야기리 대탑을 참배한다. 아바야기리 대탑은 밀교 금강지 스님, 율장을 구하고자 인도와 스리랑카로 구법행을 떠났던 법현 스님, 인도네시아에 불교를 전한 구나발마 스님 등과 관련 있는 곳이다.
이어 3일 차는 화려했던 중세시대 수도 폴론나루와 유적을 탐방하고, 하바라나에서 지프차를 타고 코끼리 사파리투어를 하며 정글과 호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4일 차는 담불라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아잔타 불교미술의 보고’ 담불라석굴군을 탐방하고, 알루비하라로 이동해 패엽경 결집지인 알루비하라 사원을 참배한다. 이어 캔디로 이동해 스리랑카의 심장 불치사에서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5일 차에는 끝없이 펼쳐진 홍차의 메카 누와라엘리야 차밭과 그레고리 호수 등을 탐방하고, 6일 차에는 배를 타고 맹그로브지역을 유람한다. 7일 차에는 스리랑카의 성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 견학을 끝으로 성지순례 및 문화탐방 일정이 마무리된다.
스리랑카불교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고 부처님 치아사리를 모신 성지에서 기도하는 것은 물론, 스리랑카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스리랑카 최고의 가이드가 안내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02)730-4008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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