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무관 대종사 초청 신년법회 봉행

1월9일, 부산불교신도회 법계정사

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를 초청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불자들이 서원을 새기는 법석을 마련했다.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호열)는 1월9일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법계정사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 초청 갑진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무명장야(無明長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법석에는 이호열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박기식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이사장, 이욱태 전 로터스불교대학 운영위원장, 한금녀 제일정보통신 이사, 신원미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문화예술팀 합창단을 비롯해 불교대학 동문, 시민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무관 대종사는 법어에서 “깨달음은 우리에게 생사의 고통이 있게 되는 원리를 알게 하고 그 업보인 윤회의 실상을 알게 해주며 나아가 현실의 고통을 온전히 해결해 무명장야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며 “지혜의 완성인 해탈의 길을 향한 강력한 원의 힘으로 정진하고 수행 실천하며 깨달음을 증득하고 부처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열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장도 인사말에서 “우리 불교대학의 상징인 로터스, 즉 연꽃은 처염상정의 부처님 꽃”이라며 “연꽃과 더불어 여러 꽃이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화단이 만들어지듯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평화를 이루길 발원하며 선재 동자의 구법행처럼 항상 정진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따르는 더욱 활기찬 새해를 이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