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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상월결사 이사장에 돈관 스님 선출

  • 교계
  • 입력 2024.01.17 20:59
  • 호수 1713
  • 댓글 1

1월 17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불교중흥·대학생 전법에 매진”
서울 봉은사 인근 사무소도 개소

상월결사는 1월 17일 서울 봉은사 구생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열어 돈관 스님의 이사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상월결사는 1월 17일 서울 봉은사 구생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열어 돈관 스님의 이사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 이사장에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선출됐다.

상월결사는 1월 17일 서울 봉은사 구생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열어 돈관 스님의 이사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앞서 상월결사는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정기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자승 스님의 49재 이후 이사장 선출을 논의키로 하고, 직무대행에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선임했다.

돈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자승 스님의 유훈인 ‘대학생 전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님은 “이 자리를 빌어 자승 대종사의 49재가 여법하게 회향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상월결사에 저보다 공적이 큰 스님들이 많아 고민했지만, 일을 많이 안 했기에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대종사의 뜻이라고 생각해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대종사께서 뿌린 한국불교 중흥과 대학생 전법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며 “사부대중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월결사는 이날 법인 사업 전반을 책임질 사무총장에 일감 스님을 임명했다. 이어 대학생전법위원회 운영규정을 사무국으로부터 보고받아 승인하고, 이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 덕문 스님은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대학 불교동아리 지원방안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 호산 스님도 “많은 불교동아리가 상월결사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고, 그 절차도 복잡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상월결사는 정기총회 직후 법인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상월결사는 정기총회 직후 법인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상월결사는 정기총회 직후 법인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봉은사 인근 상가건물 4층에 위치한 상월결사 사무소는 한국불교 중흥과 대학생 전법을 위한 다양한 실무를 담당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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