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당 지관대종사 열반 제12주기 추모 다례재가 1월 19일 해인사는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다례재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과, 문도대표 세민 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등 8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했다.
가산문도회 대표 세민 스님은 “지관 대종사님의 평생의 원력이셨던 가산불교대사림 편찬 불사 본책 20권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금번 동안거 해제 후 봉정식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의 헌향과 헌다를 시작으로 육성법어에 이어 참석대중들의 헌다와 헌화가 이어졌다.
지관 스님은 해인사 강주(講主)로 후학을 지도했으며, 1970년과 1993년 해인사 주지를 맡았다. 1975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 1986~1990년 동국대 제11대 총장, 32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대구지사=이재원 지사장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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