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태아심리학을 다룬 책이다. 태아심리학이란 인간이 수태되고 출생에 이르기까지의 태생기 동안 이뤄지는 심신의 행태와 기능의 변화과정 등을 연구하며 발달에 대한 법칙을 다루는 학문이다. 일반적으로 태아는 양수 속에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 시기 태아는 학습을 하며 모친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기쁨, 슬픔, 두려움을 느낀다. 태아의 발달과정과 심리변화 등에 연구 결과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광준 지음/행림서원/2만5000원.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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