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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박물관 특성 살리는 특별전 개최”

기자명 권오영

문광부 장관상 수상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흥 선 스님

“사찰 성보박물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그 사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릴 수 있는 특별전과 기획 전시회를 자주 개최해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 전문가들도 사찰 성보박물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직지사 성보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일반인들에게는 문화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게 하고 전문가들에게는 학술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종규)가 지난 5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 7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우수 박물관인에 선정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흥선 스님〈사진〉은 “이번 상은 성보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박물관 관계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선 스님은 지난 99년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소임을 맡은 이후 사찰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과 기획전을 개최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00년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승들의 진영을 한자리에 모은 ‘깨달음의 길을 간 얼굴들-한국고승진영전’과 지난해 국내를 비롯해 일본 등의 사찰에 소장돼 있는 범종의 탁본을 전시한 ‘하늘 꽃으로 내린 깨달음의 소리- 한국범종 탁본전’ 등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많은 사람들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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