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리불교대학, 33기 졸업식 개최…17명 졸업

  • 교계
  • 입력 2024.01.30 17:22
  • 호수 1715
  • 댓글 0

1월 21일, 익산 관음사서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 스님)이 1월 21일 익산 관음사 3층 법당에서 ‘불기 2567학년도 이리불교대학 3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이리불교대학장 덕림 스님과 송동기 부학장, 송주용 익산신도연합회장, 유태근 마한거사림회장과 학인과 가족 등 60여명이 동참했다.

1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이리불교대학 33기 김도익 회장 등 17명이 ‘부동’ 신도품계와 졸업장을 받았다. 동참자들은 영광의 졸업장을 수여받은 33기 졸업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더욱 수행 정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김도익 회장이 조계종 포교원장상, 김영수 졸업생이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상, 박재현 졸업생이 익산사암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정남 불자 등이 개근상을 받았다.

이리불교대학장 덕림 스님은 “깨달음은 오랜 세월 동안 공덕 쌓고 수행하여 업장을 소멸시켜서 이루는 것”이라며 “불교대학에서 기본 교리를 배웠다면 이제부터는 자신 스스로 터득하여 수행하고 아라한과를 증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동기 부학장은 “비록 1년이란 짧은 교육기간 이지만 주경야독하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혜의 등을 밝혀주신 제33기 학인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1년 동안 공부하신 마음을 가다듬어 불법승 삼보에 대한 바른 믿음과 가르침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을 생활화하고 겸손한 가운데 대중과 화합하는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2기 김도익 회장은 졸업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등불을 밝혀주신 학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 졸업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깨우쳐 부처님의 바른 법을 행할 수 있는 참된 불자가 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서원했다.

한편 이리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삶의 지혜를 배워 개인적으로 자기완성을 꾀하고 나아가서는 이타행을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리불교대학은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써 입학 지원 후 기본소양 교육을 수료한 학인에게만 입학 자격을 주고 수계를 받은 학인에게만 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엄격한 학사행정과 철저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이리불교대학은 현재까지 1391명의 입학생 가운데 758명만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신용훈 기자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