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제6대 회장,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취임

  • 교계
  • 입력 2024.01.31 02:37
  • 수정 2024.02.01 20:13
  • 호수 1715
  • 댓글 0

1월30일 보도자료 통해 발표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 통해 결정
“수행과 전법 함께하며 불교발전 앞장”

“수행과 전법이 항상 함께하는 조계종의 여법한 승가 모임으로 불교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이하 조계종부산연합회) 제6대 회장에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이 취임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월30일 교계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목종 스님이 2023년 12월14일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계종부산연합회에 따르면 목종 스님은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의에서 제4·5대 회장 원허 스님에 이어 제6대 회장으로 결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목종 스님은 “도심 속 전법의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면 저마다 수행의 갈증을 많이 느끼지만, 그 기회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도심 사찰에서 소임을 맡아 온 스님들이 모여 함께 수행하고 탁마하며 정진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님은 “연합회 차원에서 심도 깊게 불교를 위한 담론을 펼치는 장도 개설할 것”이라며 “회원 스님들이 서로 신뢰하며 수행하고 정진하는 것이 곧 전법의 폭 확장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목종 스님은 범어사 청련암 양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사미계, 1997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0여 년 동안 토굴에서 정진한 스님은 해운대 포교당 반야원 주지를 지낸 데 이어 2009년 ‘모든 생명체의 행복을 위해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실천하라’는 발원으로 부산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건물 3층에 대광명사를 창건해 도심 포교에 매진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 서초동에 대광명사 서울분원인 지금선원도 개원했다.

스님은 해운대구청, 부산백병원 지도법사, 부산지방경찰청 경승,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 사무총장,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총재, 풍경소리 대표이사를 맡아 불교 전반과 지역사회에 보살행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 BTN 신행이야기 ‘가피’, BBS부산불교방송 ‘목종 스님의 월요법문’, 유튜브 ‘불바보TV’ 등 미디어 포교에도 앞장서며 현대인들의 생활 속 불교 전법에 힘쓰고 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부산 및 인근 지역 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으로 조계종 종헌과 종법을 준수하며 수행과 전법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1년 1월11일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초대회장 수불 스님(안국선원 선원장), 2대 회장 수진 스님(해인정사 주지), 3대 회장 심산 스님(홍법사 주지), 4~5대 회장 원허 스님(혜원정사 주지)이 역임했다.

한편 조계종부산연합회의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8월 ‘제7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