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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상마을 태화선원, 지장 1000일 기도 입재

  • 교계
  • 입력 2024.02.01 20:56
  • 수정 2024.02.01 20:57
  • 호수 1715
  • 댓글 1

1월26일, 국가무형문화재 127호 석봉 스님 집전
49일마다 합동 천도재…“도심 속 정진 이어갈 것”

울산 KTX역 인근의 도심 속 명상마을 태화선원이 갑진년을 맞아 1000일 동안 지장 기도를 이어가는 정진의 법석을 시작했다.

태화선원(주지 명본 스님)은 1월26일 경내 법당에서 ‘갑진년 태화선원 지장 1000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보유자며 아랫녁수륙재보존회 이사장 석봉 스님이 법주를 맡아 의식을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태화선원 주지 명본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해 여일한 정진을 발원했다.

태화선원 주지 명본 스님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수행과 정진의 법석으로 부처님의 가피와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가정의 평안과 선망조상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1000일 기도를 시작한다”며 “기도와 수행이 항상 이어지는 도심 속 명상마을의 원력을 여법히 이어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태화선원은 이날 입재 법회를 시작으로 1000일 동안 매일 지장 기도를 이어간다. 또 49일마다 천도 법회를 통해 선망 조상의 극락왕생을 염원한다.

태화선원은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에 위치하며 KTX울산(통도사)역에 인접하고 울주군보건소 가까이에 자리한 도심 속 전법과 수행·교육 도량이다. 지난 2022년 7월2일 개원했으며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로 등록돼 있다. 태화선원 불교대학, 월인명리학연구소, 월아문화탐방대, 명상 One Day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주지 명본 스님은 1987년 법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청하 스님 계사로 사미계,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승가대학·동국대 대학원 졸업한 스님은 조계사 교무국장, 통도사 포교국장,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 울산 백양사 주지,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동국대에서 ‘불설별미후경의 연원과 변용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052)254-0053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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