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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 10명 신규 위촉

  • 교계
  • 입력 2024.02.05 17:54
  • 수정 2024.02.13 11:33
  • 호수 1716
  • 댓글 1

2월 5일, 교육원장 집무실서 위촉식
임기만료 교육아사리 10명도 재위촉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이 승가교육과 연구를 담당할 교육아사리 10명을 신규 위촉했다.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2월 5일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선발된 10명의 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원은 학위논문 및 과정, 연구실적, 교육·연구활동경력, 연구계획, 교육연구자로서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신규 위촉된 교육아사리는 총 10명으로 대승불교 분야에서 3명, 선불교 분야에서 2명, 응용불교 분야에서 3명, 한문불전 분야에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대승불교 분야에는 위덕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법장 스님, 금강대 불교교학 박사 수완 스님,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혜향 스님이, 선불교 분야에는 동국대 선학과 박사를 받은 돈각·무각 스님이 선정됐다. 응용불교 분야에서는 동국대 철학박사 윤성 스님, 미국 서래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현각 스님, 중앙승가대에서 문화재학 박사학위를 받은 선효 스님이, 한문불전 분야에는 동국대 불교학문번역을 전공한 대연·성주 스님이 위촉됐다. 교육아사리는 연구성과에 따라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것이 중책이라 생각하고 각 분야에서 열심히 정진해 종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교육아사리 법장 스님은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 하고 싶었던 티벳, 대승불교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종단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 스님도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자리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19세기 조선 말기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임기만료된 교육아사리 10명도 재위촉했다. 대승불교 분야에 경완·법지·향산·정천·금강·혜인·초연 스님이, 초기불교분야에 현암 스님, 선불교 분야에 탄공·정도 스님이다.

한편 조계종 교육아사리 제도는 학인 지도 및 연구 지원을 위해 2010년 종령을 제정, 국내외 대학에서 박사급 학력을 소지한 스님들을 교육아사리로 위촉하기로 하면서 시행됐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16호 / 2024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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