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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염불공양회, ‘2024년 장학금 전달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4.02.06 15:08
  • 호수 1716
  • 댓글 0

2월2일, 부산 범일동 자체법당
청소년 17명에게 총 1200만 원

염불 봉사와 인재 불사에 매진해 온 BTN염불공양회가 25년째 이어온 장학금 전달 법회를 봉행하며 불자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BTN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는 2월2일 부산 범일동 자체 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BTN염불공양회는 대학생 7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17명에게 1200만 원의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이 자리에는 하정선 BTN염불공양회 회장, 안상희 부회장, 강지원 감사, 윤정희 재무감사 등 회원들과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하정선 BTN염불공양회 회장은 “어머니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불자 청소년 여러분에게 전달하게 되어 무척 뜻깊고 감사하다”며 “오늘 함께하는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 빛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원 드린다”고 격려했다.

BTN염불공양회는 1994년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원적에 든 제방 대덕 스님의 추모와 부산시민의 가정 흉사에 염불 봉사를 실천해온 단체다. 지난 1월16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봉행된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49재 막재에서도 음성공양을 올리며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했다.

특히 25년 동안 이어온 장학사업은 매년 2월2일 정기총회에 맞춰 전달식을 마련, 불자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인재 불사를 실천해 왔다. 지금까지 이어온 인재불사는 2억5000만 원이 넘는다. 

장학금 전달식을 통한 인재불사와 더불어 부산연등축제, 팔관회 등 주요행사에서 육법공양 의식을 맡아 불교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 국내외 천재지변이 있을 때 물품 및 현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고 국내 대형 산불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성금을 보시하며 세계 평화와 피해 복구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산대병원 법당을 중심으로 환자를 위로하고 염주와 경전을 나눠주는 봉사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공로로 지난 2022년 부산 연등회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6호 / 2024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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