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 대성사, 동국대에 장학금 1500만원 전달

  • 교계
  • 입력 2024.02.07 12:14
  • 수정 2024.02.07 13:48
  • 호수 1716
  • 댓글 0

2월 6일, 지역장학생 15명에 증서 수여
법안 스님 “부처님 법 전하는 계기되길”

동국대 건학위는 2월 6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58회, 대성사 2기 지역미래불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건학위는 2월 6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58회, 대성사 2기 지역미래불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초 대성사(주지 법안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성사는 지난해 3월 서초구 지역 동국대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2기 장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씩 추가로 수여했다.

동국대 건학위는 2월 6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58회, 대성사 2기 지역미래불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 공영대 동국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법안 스님의 소중한 정재로 모아주신 장학에 감사하다. 대성사와 학생들의 인연이 앞으로도 소중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은 “대성사는 3·1운동 민족대표에 이름을 올린 용성 스님이 일제감시를 벗어나 독립운동을 논의했던 곳으로 한국불교의 근간이 되는 사찰”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위해 큰 장학금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초 대성사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초 대성사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은 “좋은 취지의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승 대종사의 원력대로 부처님 법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민석(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대성사와 주지 법안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민석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제 자신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학제도의 취지에 맞게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고, 후배들도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사는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로, 조계종 어산종장으로 지정된 주지 법안 스님은 현재 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을 재임하며 불교의례의 교육과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6호 / 2024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