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구세군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구세군으로부터 '나누면' 500박스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원각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과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등이 참여했다.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아직도 하루에 한끼 밖에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따뜻한 한끼 식사를 지원해 준 구세군에 감사드리며, 재단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종교계가 화합하자는 취지로 조계종을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나누면’을 후원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어르신들께 면을 직접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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