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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성지에서 천도재로 마음까지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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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4:05
  • 호수 1716
  • 댓글 0

일광여행사, 3월 12∼23일
룸비니동산·녹야원 등 참배

부처님이 첫 설법을 했던 녹야원.
부처님이 첫 설법을 했던 녹야원.

인도 북쪽에 있는 작은 나라 카필라성에서 태어나 마가다국의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은 바라나시국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첫 설법 후 전법의 길에 나섰다. 이후 라지기르(왕사성)와 쉬라바스티(사위성)에서 주로 활동하면서도 여러 곳을 유행하며 법을 설했다. 29세에 출가해 6년 수행 끝에 35세에 깨달음을 얻고 80세가 될 때까지 성도 후 장장 45년을 교화 설법에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부처님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가며 부처님의 향훈을 느끼고자 하는 순례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광여행사는 3월 12일~23일까지 8대성지를 중심으로 인도불교성지를 순례한다. 특히 이번 순례에서는 성지마다 순례객 개개인의 발원을 모아 유주무주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자신들의 마음까지 정화할 수 있는 천도재를 봉행한다. 

부처님 발자취가 남은 성지마다 천도재를 봉행하는 이번 인도 순례에서는 부처님이 태어난 카필라국의 룸비니, 도를 이룬 마가다국의 보드가야, 첫 설법을 했던 바라나시의 사르나트(녹야원), 열반에 든 쿠시나가라 등 4대성지를 직접 참배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 라지기르, 쉬라바스티, 바이샬리, 상카시아와 아잔타 석굴 등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긴 시간 부처님 교화지역과 주요 성지를 오가며 축적한 일광여행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자들에게 최적화된 순례길을 안내하게 될 이번 인도성지순례는 성지가 전하는 역사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02)736-6272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716호 / 2024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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