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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신입생 및 선문화교육관 수강생 모집

  • 교계
  • 입력 2024.02.19 09:52
  • 수정 2024.04.10 11:06
  • 호수 1717
  • 댓글 0

교육국장 각전 스님 교리 및 ‘선 명상’ 지도
주간반 선문화교육관·야간반 양정불교회관
용학·도산·능주·원행 스님 등 경전 강의 맡아 
경전 심화과정·핸드드립 커피·민화 전문반도 주목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마련된 금정불교대학 특강. 법보신문 자료사진.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마련된 금정불교대학 특강. 법보신문 자료사진.

금정총림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이 새봄을 맞아 부산 시민과 불자들을 위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불교 강좌를 개설한다.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2024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전문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36년 전통의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은 ‘자타카로 읽는 불교’의 저자 각전 스님이 교육국장을 맡아 새롭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불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정산 자락 범어사 본 도량에 인접하며 최신, 최상의 시설을 자랑하는 선문화교육관에서 주간 전문과정을 진행한다. 야간 전문과정 및 경전 과정은 도심 직장인 불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부터 양정불교회관 강의실에서 진행, 금정산의 범어사와 도심속 법당 양쪽에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과정은 불교를 처음 알고자 하는 초심자를 위해 개설된 입문 강좌다. 사찰의례 및 예절, 부처님의 생애, 불교 개설, 초발심자경문, 치문경훈 등의 과목으로 이어진다. 주간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선문화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야간반은 역시 화요일 오후7~9시 양정불교회관 강의실에서 마련된다. 

양정불교회관에서는 평일 야간 경전 과정(오후 7~9시)이 각각 주제를 달리하며 개설된다.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이 진행하는 ‘금강경오가해(수)’를 비롯해, ‘육조단경(계명암 총무 능주 스님, 월요일)’, ‘법화경(원효암 감원 선도 스님, 목요일)’, ‘니까야(아함경, 범어사 율원 강사 원행 스님, 금요일)’를 각각 배울 수 있다.

범어사는 금정불교대학 주·야간반 개강과 더불어 선문화교육관의 경우 ‘불교종합문화교육타운’을 지향하며 ‘확대 심화된 경전과정’, ‘불교문화과정’, ‘시빈선방 과정’을 마련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단연 ‘확대 심화된 경전 과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범어사 화엄경 연구원장 용학 스님이 ‘화엄경’을 주제로 강의하며 월요일에는 각전 스님이 ‘금강경오가해’, 수요일에는 원행 스님이 ‘니까야’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강의는 금강암 총무 도산 스님이 ‘능엄경’, 능주 스님이 ‘육조단경’을 강의한다.

불교문화과정은 문화, 신행, 민화반으로 운영된다. 각전 스님이 매주 목요일 오후2시 시민선방에서 초심자를 위한 ‘선 명상’을 지도한다. 스님의 안내에 따라 누구나 쉽게 선 명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스님은 매우 월~금요일 오후 시민선방에서 진행될 자율좌선 시간에도 지도 법사를 맡아 재가불자들의 수행을 독려한다. 이밖에도 금강경 독송, 법화경 사경, 커피 교실, 불교노래교실과 함께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인 전 범어사 연수국장 서연 스님의 지도로 민화반 초·중·고급반 강좌도 개설된다.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은 “최상의 시설에서 최고의 강사 스님들을 모시고 이 시대 각양각색의 관심사와 성향을 지닌 현대인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개설했다”며 “본인에게 꼭 맞는 강좌를 선택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새기며 환희심이 함께하는 새봄의 새날을 맞이하길 기원드린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강좌 문의는 금정불교대학으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을 검색해 문의하면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051)866-7277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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