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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 취임

  • 교계
  • 입력 2024.03.01 22:36
  • 호수 1718
  • 댓글 0

2월27일, 15차 정기총회…김경조 이사장 이임
“초심자 마음으로 부산 위한 환경 운동 앞장”

부산의 도심 속 숲 조성과 녹색 운동에 앞장서 온 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에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월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렛폼 109호에서 ‘제15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건심의 중 임원선출 심의를 통해 김경조 이사장(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장)이 이임했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정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모든 사회운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운동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무척 감사하고 이렇게 직책까지 맡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 있는 단체인 만큼 초심자의 마음으로 배우고 또 실천하며 여러분과 함께 부산을 그린 도시로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원했다. 

김경조 이사장도 이임사에서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어려웠던 시기에 인연이 되어 어느덧 6년 동안 소임을 맡게 되었다”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직책을 스님께서 맡아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임 후에도 관심을 지속하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산 스님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발전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009년 9월 설립됐다. ‘도시숲과 공원독지, 오래된 미래를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부산시의 녹지사업에 함께하는 민관협치기구다. ‘그린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시민, 기업, 학계가 동참하고 있으며 대중참여형 녹색운동을 지향해 왔다.

지난해 APEC 나루공원 그린큐브체험학습장을 운영했으며 영화의 숲 조성, 부산 동서고가 하늘숲길 세미나 개최, 장림 무지개 마을 쌈지공원 지킴이 교육사업,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시민운동, 난개발 대응 및 공공성 확보 운동,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조성 등 환경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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