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불광불교대학이 ‘내 삶이 달라지는 불교대학’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4년만에 문을 열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는 3월 5일(화) 오후 2시 경내 불광교육원 2층 강당에서 제19기 불광불교대학 주간반 입학식을 봉행했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불광불교대학은 3월 5일 기준 주간반 13명, 야간반 19명 등 총 32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 불광사 주지 동명 스님, 총무 구담 스님, 교무 일화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인사말, 입학생 자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후 주지 동명 스님의 ‘이 시대에 왜 불교를 공부해야하는가?’ 특강도 이어졌다.
불광사 주지 동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광덕 큰스님께서 불광을 창건했던 정신, 불교 현대화·대중화·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큰 원동력이자 바탕”이라며 “불교대학은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공동체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불교대학을 통해서 한층 성장하고 일취월장하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불광사는 제19기 불광불교대학 외에 불광선재대학, 제78기 불교기본교육, 불광아카데미(6개 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불광교육원(02-417-2551) 및 불광사 접수처(02-413-6060)를 통해 가능하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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