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포교 종책을 설계하고 신도조직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제7기 포교위원회·신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과 2층 분과회의실에서 포교위원과 신도위원 총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포교위원회는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전 포교부장 무각,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이자 중앙종회의원인 정범,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과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으로 구성됐다.
신도위원회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의원 설해, 신도시전법단장 도봉, 도선사 주지 태원,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과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으로 구성됐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종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포교인 만큼, 포교원 종책 전반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포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다.
포교원 제7기 포교위원회와 신도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열고 지역별 포교원력 결집법회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2009년부터 포교위원회, 신도종책위원회, 포교연구위원회로 3개 위원회를 구성해 포교 종책과 신도 종책을 관장해 왔다. 2019년부터는 포교와 신도 2개 분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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