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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불교대학 신입생 51명 입학

  • 교계
  • 입력 2024.03.19 14:07
  • 수정 2024.03.19 15:29
  • 호수 1722
  • 댓글 0

3월 18일, 80여 대중 참여 속 입학식
일원 스님, “나눔 실천하는 불자” 당부

화엄불교대학은 3월 18일 제36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화엄불교대학은 3월 18일 제36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부설 화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이 3월 18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주지 제환 스님) 4층 큰법당에서 ‘화엄불교대학 제36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은 학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부학장 제환(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수현사 주지), 현수(금산사) 스님 등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안수빈 조계종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부회장, 신입학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엄불교대학 제36기에는 김경옥 학인 등 51명이 입학했다.

학장 일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배움은 끝이 없고,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어 떻게 회향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입학하신 모든 분들은 배움을 어떻게 내 이웃에게 되돌려 드릴 것인가를 오늘부터 깊이 고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엄불교대학에서는 불교에 정통한 다양성 있는 강사님들을 초청하기 때문에 불교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불교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의 기본 소양과 덕목을 잘 갖추어 이웃에게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불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학장 제환 스님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입학해 주셔서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모르는 것은 꼭 물어보며 제대로 공부하며 정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향기와 성품을 지니신 분들이 이렇게 화엄불교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화엄불교대학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는 불교대학으로 이곳에서의 학업을 통해 지역의 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학인들이 많이 입학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밖에서 보던 불교와 안에서 배우는 불교의 차이를 느끼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충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엄불교대학은 불교사상, 신행에 대한 교육과 수행, 불교지도자 양성이라는 목적으로 1987년 설립취진위가 구성되어 1989년 3월 도영 스님을 학장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출범했다. 화엄불교대학은 학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제환 스님(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우경 스님(천고사 주지), 여찬 스님(금산사), 김두희 대표(전통등 제작자) 등을 강사로 사찰 예절, 부처님의 생애, 불교입문, 찬불가 배우기, 특강, 전통등 만들기, 템플스테이, 수계식 등 다양한 공부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2호 / 2024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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