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신임 사장에 불교신문 주간을 역임한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오심 스님에게 불교신문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오심 스님은 불교신문 주간, 종회의원 등 풍부한 종단 소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종단 기관지로서 포교와 전법 최일선에서 불교를 홍포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심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을 잘 모시고 종단 주요 종책을 교계 안팎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심 스님은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0년 사미계, 1987년 구족계를 수계했다. 14~16대 중앙종회의원과 16대 중앙종회 차석부의장을 지냈다.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불교중앙박물관장, 불교신문사 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총무분과위원장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723호 / 2024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