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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안 스님은?

기자명 법보신문

19살 출가 후 운허스님 시봉하며 수행

철안 스님의 불교인연은 독특하다. 어머니 손을 잡고 절에 다니던 아이들과 달리 스님은 스스로 산문에 들었다.

유치원을 다니던 7살 꼬마는 100원짜리 지폐를 다리미로 정성을 들여 다렸다. “절에서는 초도 올린다지!”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두 자루의 초를 찾아냈다. 한 자루는 생초지만 한 자루는 반쯤 탄 초다. 발원문도 썼다. 비록 짧은 글이었지만 ‘부처님께 가겠다’는 당찬 원력을 세웠다. 발원문과 초 두자루, 100원 지폐를 든 꼬마는 당당히 동네 인근의 한 작은 암자를 찾아 나선 것이 산문과의 첫 인연이다.

이후 19살 청년은 성수 스님을 찾아가 불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수 스님은 봉선사 운허 스님을 찾아가라고 권했다. 곧장 운허 스님을 친견한 청년은 삭발염의하고 행자의 길로 들어섰다. 1978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한 스님은 1979년 망월사 수선안거 이래 제방선원에서 20여차례의 안거를 마쳤다.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이 폭염 속에서도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이유는 하나다. 한국불교를 세계에 전파시키기 위한 것이다.
제럴드씨의 강의에 열중해 있는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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