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성낙주 특파원, 교토 禪林寺서 확인
[삼국유사] '원효불기조(元曉不羈條)’에 따르면 아들 설총이 원효 스님의 유골로 불상을 조성해 분황사에 모셔놓고 절을 하자 갑자기 뒤돌아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원효 회고상’을 본떠 만든 뒤를 돌아보는 이형(異形)의 불상은 불교조각사에 유래가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상이다.
성낙주 특파원은 “반견 아미타불이 모셔진 선림사는 정토종을 표방하는 데다, 절의 중흥조인 증공선혜상인이 직접 필사한 원효의 [양권무량수경종요]가 모셔져 있었다”며 “다른 절들 역시 원효 스님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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