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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촬영된 불교관련 사진 도록 발간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5.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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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유리원판∼』발행

조계종 문화부는 최근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제시대 유리원판 사진 중 불교관련 자료만을 따로 분류한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도록(국사편찬위원회소장)』을 발간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유리원판 사진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1927년부터 1935년 사이 우리나라와 일본, 만주 지방 등지에 있는 사료들을 수집해 촬영한 것으로 총 4800여 점에 이른다.

조계종 문화부는 이들 자료 중 불교관련 자료들을 분석해 전적(典籍), 금석(金石), 조각(彫刻), 건축, 기타 등으로 분류, 200여 점의 사진을 묶어 도록으로 발간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도록에는 전적류가 148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석류 16점, 조각 13점, 건축 19건 등이 수록돼 있다.

유리원판 사진은 일제시대 총독부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실시한 조사사업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고고, 인류, 민속, 미술, 건축 등 다방면에 걸쳐 촬영됐다. 현재는 국사편찬위원회에 4800여점, 국립중앙박물관에 3만 8000여점 등이 보관돼 있다.

지난 2003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간한 목록집에서 불교관련 자료를 정리해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목록(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총독부 유리원판)』을 발간한 바 있는 문화부는 향후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한 유리원판 사진에 대해서도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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