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법사 문제 법적 대응할 것"
9월 12일 열린 진각종 학교법인 회당학원의 제311회 임시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진당 손규열 대정사는 "조계종이 종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진각종립 대학인 위덕대의 군법사 파송학교 지정을 반대하는 것은 아집과 편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위덕대의 군법사 문제를 풀기 위해 법적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당 대정사는 "진각종이 힘이 없는 군소 종단이기에 겪는 이러한 행태의 수모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포교에 더욱 매진해 군법사 파송학교 지정 문제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당 대정사는 96년 회당학원 이사를, 89년 제7회에서 10회까지 종의회 의원을 각각 역임했다. 현재 대구 신익심인당 주교와 기로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임시 이사회에서는 진산, 혜명 대정사와 한기수 진선여고 교장이 신임 이사로 혜정-혜인 대정사가 감사로 각각 임명됐다. 현 손제석 위덕대 총장은 유임됐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