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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곳곳서 피어난 맑은 발원[br]『맑은 마음 고운 세상』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5.05.31 10:00
  • 댓글 0
덕진 스님 지음 / 부다가야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지낸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 스님의 명상시집이다.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경험들을 일기처럼 엮은 시를 비롯해 전국의 깊은 산사와 인도와 베트남 등지의 성지순례를 통해 쓴 시, 대내외 행사의 기념사 등 덕진 스님이 직접 쓴 다양한 명상시가 다섯 주제로 나뉘어 실려 있다.

덕진 스님은 통도사에서 출가해 부산 금화사 주지,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 정토사 주지와 울산지방경찰청 경승실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상(1989년)과 포교대상 공로상(2001년)을 수상했을 정도로 생활불교와 실천수행을 강조하며 몸소 대중포교를 실천하고 있다.

1992년 「문화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덕진 스님은 1996년 첫 시집 『연꽃처럼 햇살처럼』을 통해 조용히, 그러나 큰 원력을 갖고 포교와 교화에 진력해 온 일상을 시어에 고스란히 표현한 바 있다. 7년이 지나 발간한 두 번째 시집 『맑은 마음 고운 세상』 역시 이 땅이 곧 정토가 되길 바라는 스님의 간절한 발원을 담아냈다. 특히 스님의 시는 읽기 어렵고 난해한 문어체의 시어보다 편하면서도 간절하게 읽히는 일상어로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

덕진 스님은 시집 이외에도 각종 포교현장에서 발원한 글을 모은『발원문 108선집』, 57가지 경전의 가르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려 엮은 『지혜문 행복문』, 경전이 중요 구절의 해석을 돕는 『불교 천자문』 등 불자들의 신행생활을 돕는 다양한 생활저서를 통해 행복의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6,000원.

부산지사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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