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사이, 우주 사이에, 그 가운데 보배 하나가 있는데 형산(形山)에 감춰져 있다. 등롱을 들고 불전으로 향하고, 삼문(三門)을 갖고 등롱 위로 왔노라.”
그 보배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고인들은 말했다.
“모든 부처님이 마음에 있는데 미혹한 사람들은 바깥에서 구하느라고, 자신에게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보배가 간직되어 있는데, 일생 쉴 줄을 모른다.”
“불성은 뚜렷이 나타나 있지만 모양에 머무는 중생은 보기 어렵다. 중생 그 자체가 무아라는 사실을 안다면 나의 얼굴이 어찌 부처의 얼굴과 다르겠는가.”
“마음은 본래의 마음이며, 얼굴은 어머니가 낳아주신 얼굴이로다. 겁석(劫石)은 옮길 수 있어도 가운데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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