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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林道 건설 양산시 고발”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녹색연합-부산 환경聯 추진

6월 말부터 양산 천성산 내원사 인근에 불법으로 개설된 임도(林道)의 완전 복구를 위한 활동에 들어갈 녹색연합은 부산 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해 우선 사찰 소유의 토지를 불법으로 침범하면서까지 대형 임도를 개설한 양산시를 고발할 방침이다. 또 이삭귀개를 비롯한 끈끈이주걱 등 고산 습지에서만 자라는 식충식물의 보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환경부에 대해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할 방침이다. 녹색연합과 조계종은 임도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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