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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 홍보 자문 위한 미디어위원회 설립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2.14 17:00
  • 댓글 0

조계종, 14일 방송-언론인 등 위원 8명 위촉

봉축 특집프로 자문, 미디어 관련 현안 조언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2월 14일 전통 불교 문화를 홍보하는 동시에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문위원회격인 미디어위원회를 설립하고 KBS 등 공중파 방송 및 일간지에 재직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와 기획위원, 기자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사회의 미디어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 또한 날로 커져가고 있다”면서 “종단의 홍보와 불교문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세계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한겨레신문 손석춘 위원이 “불교 문화가 미디어 속으로 다가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자, 연합뉴스 이희용 위원은 “불교와 일반 대중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조계종 미디어위원회는 기획실장 동선, 문화부장 탁연 스님을 당연직 위원장과 위원으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문효선, MBC 정호식, KBS 이강택, SBS 오기현, EBS 이승훈, 한겨레신문 손석춘, 연합뉴스 이희용, 실무 간사 이형범 씨 등 8명을 위원으로 각각 위촉해 구성됐다.

미디어위원회는 각 방송사 및 언론의 부처님오신날 특집프로그램의 제작에 대한 자문 역할과 함께 불교 문화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조언을 한다. 또 올바른 전통 문화의 정립과 불교 관련 미디어에 관한 현안 문제에 대해 자문하고 방송 언론인 템플스테이, 불교 언론 문화상 조언 등에도 주력한다. 각 방송사 등 언론사와의 연대 및 상호 위의를 증대시키는 것 역시 미디어위원회의 역할 중 하나이다.

<사진설명>기획실장 동선 스님과 미디어 위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그 동안 종단의 방송·언론 분야에 대한 교류 및 자문 등에 관한 교류 활동은 체계적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안 문제에 대해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웃 종교 역시 미디어 분야에 대한 조직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자체 기구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천주교는 1967년 천주교 매스컴위원회를 설립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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