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충실 500여부 분석…10일 기념관서 공청회도
회장 성직 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 자문 위원 등 운영위원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화엄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종단의 바람직한 종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청회는 화엄회 운영위원인 성효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며 종책위원장 광조 스님이 발제자로 나서 종단의 개혁과 화합, 재정의 투명한 운영 등을 위한 종책을 제시한다. 토론자인 중앙종회 사무처장인 법진 스님은 설문 결과를 통해 도출된 종책에 대해 평가하고 실현 가능성을 진단한다.
화엄회는 바람직한 종책을 수립하기 위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종무원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 교계 각 기관 종사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종단의 조직관리 및 교구 분권화, 행정, 인사, 종무 서비스, 수익 사업, 종무 평가 시스템 등 종단 전반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화엄회는 설문지 중 답변 내용이 성실한 500여부를 가려 뽑아 결과를 분석했다.
한편 화엄회는 오는 20일 낮 12시 일승회와 미래승가회 등 다른 종책 모임의 회장 및 종책위원장 스님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태고종사에 대한 대응 수위 및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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