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관 씨 경전硏 세미나서 주장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심재관 씨는 경전연구소(이사장 돈연)가 지난 2월 25일 서울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세계 각국의 경전번역 실태 및 체계적 연구’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의 경전번역 실태’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한 심재관 씨는 미국 경전번역의 대표적인 사례인 불교전도협회(BDK)의 영역대장경 번역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국에서 민간단체 주도로 진행된 역경사업은 철저히 신도, 대중들을 위한 번역이었다”며 “이는 경전을 번역하는 목적이 학술적 연구에 대한 심화보다는 대중 포교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민간차원에서 진행된 경전 번역은 철저히 대중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를 충족해야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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