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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서울불교전문강당 3월 개원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전통승가 교육방법 채택, 지식인불자도 입학 가능

전통승가교육 방식을 그대로 살린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이 문을 연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무비 스님)은 2년제 4학기 교육과정의 '서울불교전문강당'을 3월 개원한다. 사찰 주지 등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들에게는 승가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지식인불자들은 올바른 불법의 이해와 전통승가교육의 참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불교전문강당은 엄격한 교육자격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전통교과에 입각한 교육과정, 원전 강의를 통한 고급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교육원장 무비, 해인사 강주 지오, 전 해인사 강주 무관 등 최고의 강백들이 직접 강의를 하게 된다. 교육원 측은 스님 40명과 오계를 수지한 불자 25명을 선발해 3월 3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첫 학기인 사집과정에서는 초발심, 치문, 도서, 절요, 서장, 선요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2학기 사교과정에서는 금강경, 능엄경, 원각경, 대승기신론 등 강의가 진행된다. 또 3학기 대교과정에서는 화엄경이, 4학기 수의과정에서는 법화경, 전등록, 염송 등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10분까지 사간동 법련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원장 무비 스님은 '서울불교전문강당은 종단 최고과정의 교육과정에 걸맞게 수준 높은 강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스님들과 지식인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2월 28일까지. 02)732-4922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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