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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교학 토대 굳건히 할 터”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11.21 10:22
  • 댓글 0

대학원장 지안 스님, 10일 7명에 첫 전강

조계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이 11월 10일 은해사 대웅전에서 첫 전강식〈사진〉을 가졌다.

강맥(講脈)을 전하는 전강식에서 지안 스님은 전강 제자 한명 한명에게 비로소 후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음을 인가하고 후학을 가르치는 불사가 얼마나 귀하고 무거운 인연인가에 대한 중요성을 설했다. 지안 스님은 현봉(안동 법룡사 주지), 신공(동국대 선학과 강사), 정묵(통도사 강원 강사), 덕선(화엄사 강원 강사), 양관(통도사 강원 강사), 보문(진주 부처님나라 주지), 자응(선원 수좌) 스님 등 7명의 전강 제자들에게 “세간의 사유 공간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 많이 배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정진해 달라”면서 “전강 제자들은 불교가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학의 토대가 굳건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전강게와 법호를 내렸다. 전강식을 증명한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지런히 경학을 갈고 닦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길과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처음으로 강맥을 전수한 지안 스님은 1994년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으로부터 강맥을 이어 받았다. 월운 스님의 강맥은 조선 말기 설유(雪乳) 처명(處明) 스님이 영호 박한영 스님에게 전하고 이를 이어 받은 운허 스님이 전해 그 가르침의 맥을 잇고 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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