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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첫 화엄무차논강 연다

5월 15∼8월 12일까지 출·재가 자유토론

대승 최고의 경전인 화엄경의 사상과 가르침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화엄논강이 교계 최초로 동화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화엄논강은 출·재가 구분 없이 사부대중이 참여해 무차논강(無遮論講)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동화사 승가대학은 최근 “5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에 걸쳐 화엄논강을 열겠다”고 밝혔다.

『화엄경』에 대한 고답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어떻게 사회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찾고자 마련된 화엄논강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출·재가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동화사 승가대학 강주 해월 스님은 “『화엄경』은 대승 최고의 경전이라는 권위와 난해함 때문에 일부 특정 스님의 전유물처럼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화엄논강은 『화엄경』의 올바른 이해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강의는 종법 스님, 무비 스님, 각성 스님 등 교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강백들을 초청해, 강론을 듣고, 이에 대해 참여 대중이 난상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 될 것이며 화엄의 원리, 화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등 12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논강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화사는 이번 논강을 위해 현재 12분의 특강을 맡아 줄 12명의 강백 스님들의 섭외에 나서고 있으며,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여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011-858-7342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김형규 기자
dolgore@beopbo.com /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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