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다보수련원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괴산 다보사에서 부처님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심성개발 명상수련 캠프를 개최한다.
다보수련원의 청소년을 위한 명상캠프는 강의, 심성프로그램, 명상, 자기진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선·위빠사나·염불 등 다양한 불교수행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마음자람과 정신 성숙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보수련원은 이에 따라 △부처님 일대기 알기 △부처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심성, 명상, 염불 수련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사랑하는 심성 갖기 등을 청소년 명상캠프의 수련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 명상캠프는 부처님의 탄생과 자신의 탄생 의미를 재조명하고 부처님의 청소년 시절, 사문유관, 출가, 고행, 득도 등의 과정을 배우면서 매 과정마다 별도의 참구시간을 갖는다. 또 참선, 경행, 염불 등의 수행을 통해 불교 수행법을 익히는 한편 목탁치는법과 기도문 작성, 참회문 작성, 화해의 유서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불자들이 ‘나도 부처님처럼 살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다보수련원은 명상캠프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삶 속에서 실천하는 청소년 불자가 될 수 있는 명상캠프가 될 것”이라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삶의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청소년들의 캠프 참여를 당부했다. 명상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학생까지 참석 가능하다. 043)833-7789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