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수행 포교도량 향천선원(원장 혜림)에서 새롭게 시작한 「백팔배 보리심 수행일기」가 불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백팔배 보리심 수행일기」는 향천선원 원장 혜림 법사가 지난 5월 27일부터 향천선원 불자들과 함께 시작한 것으로 선원에서 입재한 뒤 일주일 동안 스스로 정진하고 다시 선원에서 회향하는 방식이다.
정진 분량은 하루 다섯 페이지로 먼저 발심수행장을 한 번 염송한 뒤 발심수행장, 귀의, 사무량심, 발보리심 순으로 한 자 한 자 펜으로 사경하고 다시 나무아미타불 108번을 일 배씩 하며 사경한 뒤 다시 우리말 반야심경을, 마지막으로 일일기도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약 40여분이 소요된다.
향천선원 혜림 원장은 “매주 일요일 마다 7일 수행 입재한지 약 한 달 정도가 됐는데 스스로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일기도문을 통해 스스로 반성과 발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팔배 보리심 수행일기」는 향천선원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02)2254-3171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