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관 스님)이 가산불교대사림 제9권을 출간했다. 제9권에는 ‘범종루’에서 ‘보살계도량’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원은 1998년 1·2권 출간을 시작으로, 10년째 불교대사림 발간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가산불교대사림은 불교용어의 설명뿐만 아니라 한자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 범불교권 언어를 병기하여 술어 설명에 엄밀을 기했으며, 정확한 전거를 바탕으로 내용을 기술하여 폭넓은 전문성을 확보한 사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1983년부터 기초작업을 시작해 2007년 7월 제9권까지 출간된 불교대사림은 총 15만여 항목, 본책 15권, 총 18권 규모로 발간될 예정이다.
탁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