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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구축’ 소외 계층 보듬어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10.24 14:16
  • 댓글 0

[복지시설을 이끈다]용문종합사회복지관 이 강 민 관장

“지역복지네트워크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들을 비롯해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들의 경제적, 정신적 안정을 도와 둥근달처럼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2001년 문을 연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이강민〈사진〉 관장은 천 개의 강을 비추는 보름달 같은 자비 복지 구현이 목표다. 목표를 위해 발로 뛰는 이 관장과 직원들의 노력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 위탁 시설인 용문복지관을 개관 6년 차에 월 평균 8500명이 찾는 시설로 일궈 놓았다.

기실 용문복지관은 지리적 여건 상 저소득층 세대를 위한 서비스가 발달해 있다. 관할 지역인 용문동, 괴정동, 가장동, 탄방동 일대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 총 566세대의 저소득층이 분포하고 있다.

이 관장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직업기능훈련 ‘참이손맛 사업단’을 운영 중”이라며 “지역 내 수급권자, 장애인 세대, 저소득, 차상위 계층 여성 가장들에게 취업 및 부업에 필요한 폐백·이바지 요리 등을 교육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장은 “교육생들 간의 자조집단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창업으로 이은 소득발생은 가계에 도움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이손맛 사업단’은 지역 자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계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 등 부수적인 효과까지 낳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용문복지관은 동그라미 봉사대를 구성해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 중이다.

이 관장은 “2004년부터 실버봉사대인 ‘동그라미 봉사대’를 조직해 노인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독려, 노후에 갖게 되는 열등감이나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며 “참가자 30명 중 ‘매우 만족한다’에 응한 비율이 47%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용문복지관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한 문화 축제 용문페스티벌에서 후원금을 모연해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www.ymswc.or.kr 042)537-0615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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