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KBS홀에서 ‘제5회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음악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현실을 알려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장문학 씨의 지휘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제2번 몰다우’, ‘차이코프스키 스라브행진곡’ 등 10여곡을 감상할 수 있다.
교계 유일의 니르바나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린환자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가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혈액암 환아들과 소아암 환아 가족들에게 수익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02)718-4599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