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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북한산 관통공사 전면 중단'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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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盧 당선자에 보고…사실상 백지화

'북한산 관통도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대안 노선 선정을 위한 노선조사위원회의 설치가 시급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월 17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북한산 관통도의 사실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내용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노 당선자에 '북한산 관통도로 노선을 재검토하기 위해서는 우선 불암산과 수락산에서 진행 중인 터널공사의 중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중단한 후 대안 노선 검토를 위한 노선조사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의 이러한 의견은 불교계에서 요구하는 노선 백지화를 전격 수용하는 것을 뜻하며 노 당선자가 대통령 선거 당시 불교 공약으로 제시한 '북한산 관통도 백지화'를 실천한 것으로 평가할만하다.

인수위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조계종 공동대책위와 불교환경연대는 '인수위 보고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공대위와 불교환경연대는 논평에서 '인수위의 이번 발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불교계와 약속한 북한산 관통도 백지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북한산 관통도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도 인수위 보고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내놓았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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