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는 2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인사팔만대장경연구원(원장 향적)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세계 유산인 판전과 경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될 팔만대장경연구원은 종교, 사상, 문화, 번역, 인쇄, 전산화 등 대장경 관련 종합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팔만대장경 관련 학술 연구, 보존보호, 전승체험 및 목판인쇄문화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대장경 관련 내용을 비롯해 경판조성과 이운의 측면, 인쇄출판의 측면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계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