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토학회(회장 태원)는 10월 2일 김포시 풍무동 중앙승가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1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승불교에서의 수행(修行)의 문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정토학회 회장이자 중앙승가대 교수인 태원 스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정토교의 수행방법론(보광 스님) △화엄의 수행(도업 스님) △조사선에서의 수행의 양상과 신심의 관계(김호귀) △밀교의 수행(종석 스님) 등 논문이 발표된다. 또 토론자로는 동아대 강동균 교수, 중앙승가대 본각 스님, 동국대 화랑 스님, 진각대 허일범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학회 측은 “정토와 화엄, 선, 밀교 각 분야의 수행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대승불교의 수행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연구와 더불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